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불행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지난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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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미래
당신 미래는 당신 자신이 만들고 있습니다.
결코 타인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죠셉 머피 박사는,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자신은 운명, 찬스, 자기 사고의 피해자이며,
자신의 행복은 완전히 자신 이외의 힘이나 압력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언제라도 타인에 의해 규제되는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나 망상, 미신, 걱정, 악마, 마귀, 마력이라고 하는 혼란한 생각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방법은 모두 외부로부터의 힘에 좌우되는 등과 같은 잘못된 생각을 완전하게 버리고, 지금 여기에 천국(조화와 평화)을 만드는 것도 지옥(고뇌와 비참)을 만드는 것도 완전히 자기 자신 힘이다라고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건전하고 건설적인 생각이라면,
잠재 의식은 즐거운 경험,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완전히 이것은 원인 결과의 관계에 있어, 보편으로 자연스러운 인과관계의 법칙인 것입니다.」
-책:머피의 100가지성공법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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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논★
아버지
아버지의 논이 비었습니다
저는 추운 서생(書生)이 되어 돌아와 요렇게 엎드려
빈 논, 두려워 나가보지도 못하고
껴안지는 더욱 못하고 쓸쓸한
한 편 시를 써보려고 합니다
옛날 이 땅에서 당신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참나무 가시나무 마른 억새풀
아궁이 가득 지펴 펄펄 끓는 쇠죽솥
쇠죽솥 같은 앞가슴
아직도 만들지 못하여서요,
저 죽은 논에 까무잡잡 살 없는 논에
물줄기도 비켜 가지 앉게 불러들이고
그 흙물에 서늘히 발목을 적시고

눈 닿는 곳이 다 내 하늘이라
아버지 뼈가 이룬 몸 하나로 버티며 서 계셔도
아, 바로 아버지가 하늘이었지요
그때야말로 가난이 넉넉한 재산이었지요
오늘밤 아버지의 논에 누운 살얼음을 밟고
달이 둥실 뜨는 것을 아시는지요
달빛을 따라
이 궁핍한 밤에도 삽을 들고

 
성큼 성큼 논으로 나가시는 아버지
옛날 이 땅에서 당신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스스럼없이 바지 활활 걷어붙이고
역사의 논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거머리가 붙으면 이놈의 거머리 하며
철썩 젖은 종아리 아무 일 아닌 듯 때리는 것도
저는 겁나는 일이기만 한데

세상의 어둠 다 몰려와 난리를 치는
빈 논에 아버지 돌아오셨군요
아버지의 논바닥 저 깊은 곳에서
겨울에도 푸른 모들은 힘차게 꼼틀거린다고
제가 쓰는 시 이 부족한 은유로는
당신의 삶 끄트머리도 감당할 수 없음을 압니다
아버지
꿈에도 논에는 나오지 마라 하시지만
- 안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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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재미있게 놀 궁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 젊은이들 보다는
재미있게 살 궁리를 하며 시간을 보낸
젊은 이들을 위한 무대이다.
- 이외수 -

친구나 동료를 믿는 것은 아름답고 멋진 일입니다.

상대방에게 삶의 활력소를 삶에 대한 의지를 갖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시력을 잃고 무조건 직진만을 하려고 할 때 자신은 물론 그 상대방까지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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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까지도 사랑이어라 - 한수산의 <밤에서 밤으로> 중에서

사랑, 그건 뭘까. 사랑...... 어쩐지 함께 있어야만 할 것 같고, 어쩐지 혼자서는 안될 것 같고, 만나서 함께 있고 함께 먹고 함께 바라보는 그 모든 것이 다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하는 일 같은, 그 불투명하고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이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라는 건 또한 그렇게 그늘과 양지를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함께 살며 그 사랑을 일상의 나날로 분해해가는 것만이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프게 헤어지는 것도 사랑이리라. 아무 길도 없음을 알며 잠들지 못하고 맞는 새벽에 뿌옇게 밝아오는 창 밖을 내다보며 흘리는 눈물까지도 사랑이리라. 설거지를 하고 걸레로 마루를 닦으며 살던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는 저 세월의 다리 건너 어느 남자의 얼굴 하나, 그때 가슴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같은 것, 그것도 사랑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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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추억 - 하병무의 <눈물> 중에서

쉽게 산을 오른 사람은 그 산에 대해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강한 사랑, 지나치게 오랜 사랑은 사람을 바꾸어놓기도 한다. 그래, 너무나도 눈부신 추억이었다. 맑디맑은 한 떼의 추억들이 조용한 이별을 선동하고 우리 불안한 안식 속으로 한 잎의 삐라가 뿌려졌다. 우린 왜 사랑하면서도 나뉘어야만 하는가. 우린 왜 사랑하면서 함께 있지 못하고 사랑의 이름으로 흩어져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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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 자신의 낡은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일한 생활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누구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야만 한다.
그 자신의 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줄 수가 없다.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그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행복에 대한 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지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적어도 변화하려는 노력의 여지가 없는 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중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