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라. 적극성을 띄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이 힘은 지금 자리의 성공도 가져다 주지만 훗날 자신의 사업의 리더십을 키워준다.

책임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되 지금에 만족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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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치란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한 것만을 추구하는 데 있다.

그 필요한 것이 아주 소수의 사람에게만 제공된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중요한 것은 면세점에서 살 수 없다.

1 시간, 2 집중, 3 공간, 4 휴식, 5 환경, 6 근심으로부터의 해방.

이 중에서 오직 한 가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 가진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 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글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때로 숲에서 아주 단순한 생활을 영위했으며,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사는 법’을 가르쳤다.

과연 자연에서 보내는 고독하고 단순한 생활은 만족과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일까?

우리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소로는 이미 증명해주었다. “인생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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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벗- 바람과 모래와 별들-생택쥐베리

떠나버린 동료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랜 벗이란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똑같은 추억들, 함께 겪은 고통의 시간, 오해로 인한 언쟁과 화해,

이런 마음에서 일어난 만큼 보물 같은게 과연 있겠는가! 이런 우정은 쉽게 만들어 지는게 아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바로 그 나무 그늘에서 쉬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일이다.

 

 

 

인생이 그렇다.

우리는 당장의 가치를 따지지 않고 먼 훗날을 위해 나무를 심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이 나무들이 한 그루 두 그루 사라지는 날이 온다.

동료들은 그늘을 하나 둘 우리에게서 앗아간다.

그러면 우리들은 늙어간다는 슬픔에 회한을 느끼며 지내야한다.

 

 

 

 

나만의 말 나만의 글 / 김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한참 동안 생각 했어요

어떤 말이 당신에게 기쁨을 주는것이 말입니다

어떤 말이 당신에게 부담감을 주는것이 말입니다

나만의 말을 하고 싶어요 다른사람에게는 하찮은 말입니다

당신에게만 소중한 말이 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글이 많아요 한참동안 생각 했어요

어떤 글이 당신에게 위로를 주는것이 말입니다

어떤 글이 당신에게 슬픔을 주는것이 말입니다

나만의 글을 적고 싶어요

다른사람에게는 알수가 없는 글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소중한 글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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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곱니다.

 

 

 

 

해정 김용화/

바다와 등대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손도손 웃음 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 마음에도 꽃길이 있었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네 마음에도 겨울이 길어 찬바람 불고 마음에도 슬픔이 많아 꽃이 진다는 걸.

아무래도 내일은 태양을 하나 따서 불지펴야 겠다.

언땅을 녹이고 언마음을 녹이고 차가운 겨울 단숨에 떨쳐내고 꽃잎같은 봄 하나 만들어야 겠다.

마음에 푸른 숲 만들며 살아야 겠다.

꿈결같은 그 숲길 나란히 걸으며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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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가리지 말고 닥치는대로 하자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넓어진다

30대에 자기가 평생을 투자해서 할만한 일을 찾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일을 가리지 말고 닥치는대로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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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옆의 동지가 한순간에 적이 되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적은 언제든 다시 동지가 될 수 있다.
그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때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지금 그 상대가 적이다,
동지다 쉽게 단정 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물어볼 일이다.
나는 누구의 적이었던 적은 없는지.
-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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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능력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신체적 장점과
지적 재능을 지닌 사람보다 더 자주 성공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만으로도
더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케네스 힐데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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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든 대등하게 대하자

상대와 동등하다고 믿고 행동하면 비굴해지지 않는다

누구를 만나도 떳떳함을 잃지 맙시다. 상대방의 직업이 무엇이든,

나이가 몇이든, 학벌이 어떻든대하는 방법을 바꿀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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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초록색의 물결이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옮겨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반가운 이를 마중 나온 이처럼 아니면 사랑하는 이를 배웅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깊고 그윽한 색깔의 향연에 사로잡혀서 한참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에 동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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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 시켜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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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 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 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 인간 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3 -

 

 

 

 

 

 

 

* 사랑이란 쉽게 변하기에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서머셋 모옴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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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본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무시하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한테 남자처럼 생각하고 반응하기를 기대하고,

여자 역시 마찬가지이기에, 온 세상은 오해와 사고와 문제로 가득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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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같다. -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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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읽는다 / 채정화

물 위로 아침이 온다 붉은 눈빛의 해가 뜨고 수초처럼 흐느적 한나절이 건너간다 아른아른 부서지며 물속엔 세상이 거꾸로 서 있고 물 위에서 저무는 저녁을 맞는다 푸르게 슬픈 이마가 보일 듯 말듯 달이 내려앉아 있다 구불구불 흘림체로 문장이 흐르고 휘적휘적 한세월을 건너온 등이 시리다 의왕번호키 무심히 떠내려가는 생生 새 한 마리 부리로 건져올리고 있다 멈추지 않고 오늘이 흐르고 붙잡아 둘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물에 안기고 물을 쪼며 온몸이 젖도록 물의 언어를 읽고 있다 젖지 않고는 담을 수 없는 생의 긴 문장, 물에 걸린 긴 다리가 휘청 꺾일 듯 아슬하다. - 의왕모락산현대아파트 번호키 강추!

 

 

 

물 / 박순원

내 몸은 반 이상이 물이다 당신이 나를 잡아먹는다면 반 이상은 물을 먹는 셈이다 나는 스폰지가 물을 머금고 있듯이 물을 머금고 있는 것이다 지구를 흘러 다니던 물이 나에게도 흘러와 흘러가는 것이다 의왕게이트맨 나는 걸어 다니는 구름이고 누워서 코를 골며 숨 쉬는 강이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웅덩이며 술을 마시고 출렁이는 바다다 나는 푸르게도 희게도 검게도 될 수 있다 무색투명할 수도 있다 누가 나를 잡아먹더라도 반 이상은 물을 먹는 셈이다 의왕손잡이도어락 나는 아까울 것이 없다

 

 

 

江물 속에 부서진 달/강희맹姜希孟

胡孫投江月[호손투강월] 강 속의 달을 지팡이로 툭 치니 波動影凌亂[파동영릉란] 물결 따라 달 그림자 조각조각 일렁이네. 飜疑月破碎[번의월파쇄] 어라, 달이 다 부서져 버렸나? 引臂聊戱玩[인비료희완] 팔을 뻗어 달 조각을 만져보려 하였네. 水月性本空[수월성본공] 물에 비친 달은 본디 비어있는 달이라 笑爾起幻觀[소이기환관] 우습다. 너는 지금 헛것을 보는 게야. 波定月應圓[파정월응원] 물결 갈앉으면 달은 다시 둥글 거고 爾亦疑思斷[이역의사단] 품었던 네 의심도 저절로 없어지리. 長嘯天宇寬[장소천우관] 한 줄기 휘파람 소리에 하늘은 드넓은데 松偃老龍幹[송원노령간] 소나무 늙은 등걸 비스듬히 누워 있네.- 의왕 모락산현대아파트 게이트맨손잡이도어락 최고입니다.

 

 

 

안개는 참 아름답다 / 이호걸

지표면은 실타래처럼 단단한 야구공이었어 사인받은 책처럼 꽃병에 꽂은 장미가 며칠은 붉었어 차선이 몇 가닥 보이지 않는 도로, 비가 되지 못한 물방울은 바닥에 흘러내렸어 의왕번호키 고온 다습한 발은 한 발씩 떼며, 차고 어린 현실을 버릴 때 꽃은 피었다니까 뿌리가 없는 꽃이므로 태양은 오로지 밝았어 발 을 잊고 잠자리에 든 유치원은 발목까지 못쓰게 되었어, 어른들은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 의왕게이트맨손잡이도어락 경기장 바깥으로 튀어나온 야구공, 실밥은 하늘거리며 지휘대로 긴 방망이만 그릴 거야, 안개 그친 날 아버지는 다시 긴 공을 던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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