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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베풀어라.
베푼 만큼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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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만큼
항상 더 절실히 느끼던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행복한 아침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밤을 지새우게 만드는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멀리 떨어여 있어도
가슴이 쿵쿵 울리던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때 사랑한다 라고 했지만
이제는 사랑했었다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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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종이배 -
환하게 웃는 당신의 모습에서
노란 민들레를 보았습니다
홀씨가 되어 저 하늘로 날으는
새털 같은 가벼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당신은 날으고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을 만났을 때
하늘은 맑고 푸르렀으며
밀밭사이로 걸어갈 땐
내 모든 것이었습니다
잠시였지만
강태공의 모습에서도
난 당신을 보았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그 무엇이었으니까요
삶의 무게를
작은 한 숨으로 내 쉬던 당신은
내 가슴을 아주 많이 아리게 했습니다
내 사랑이여!
흐르는 냇물에
작은 종이배 하나 띄우지 않으시렵니까
당신은 파랑, 난 분홍의 배를 띄워
넓은 강물에서 만나
바다로 가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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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고 또 기뻐하라.
소망과 은혜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