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계동휴먼시아 번호특수도어록 인체공학적이다

반갑습니다.
어느덧 여름의 끝에 와 있습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한 달만 지나면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9월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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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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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인간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용서는
자기 자신을 보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쓰러지는 인간을 품을 수 있고
너 속에 있는 나의 부족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용서는
너를 향한 적극적인 나의 만남입니다.
용서는
책임 있는 사랑입니다.

 

 

책임 없는 용서는 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잊음은 도피입니다.
이 세상에는 잘못된 원인과, 진행과 결과가
도처에 깔려있지만 책임 없는 잊음으로
괴로운 문제가 우리를 끊임없이 지배합니다.

용서를 통하여
모든 관계가 새로워 져야합니다.
진실로 아름다운 세상을 바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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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 그대에게

당신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이

그 사랑에 눈을 뜨던 날
가슴으로 퍼져가는
감동의 향기에
내 마음은 뛰어 놀았죠

당신은
나의 새 세상입니다
나의 삶의 전부가
그 범위 안에 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삶의
이유가 되셨기에
나를 드리고 싶어
나를 깨뜨려
발에 부어드렸습니다

나드향이 진동 할 때
사람들은 아까워
눈살을 찌뿌렸습니다.

나드향 속에 들어있는
나의 분신을
누가 볼 수 있을까요 당신 외에...

-詩/겸향 이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