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 회로 안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생각 회로를 드나들 수 있다 .
-와시다 고야타

안양평촌유리문번호키 소개합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세요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무언가를 잃어 버릴 때가 오더라도 잃어버린다는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 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 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 테니까요. 슬픔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가슴이 시린 겨울이 와도 그대의 따뜻한 가슴에 몸을 녹일 수 있을 테니까요. 안양유리문번호키 진실 된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그대 나의 거짓된 모습을 보더라도 그대의 진실로 나를 감싸 줄 테니까요.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이와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의 한 모습이 나빠 보이더라도 사랑하는 이의 다른 모습을 보며 감싸 안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진실로 진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와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 또한 사랑할 줄 아는 거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세요.

 

 

 

눈사람 라라/이정란

그림자의 검은 안경을 벗긴다 거울을 접어 책갈피에 넣는다 평촌유리문번호키 너의 이름을 벙어리로 만든다 한쪽 팔을 빌려 베고 잠으로 변장한다 누군가 던진 강물 한 덩어리 받아 삼킨다 내 코가 부서지고 네 웃음이 뜨거워진다 녹아내리는 지붕을 둘둘 말아 촛불을 켠다 새가 녹는다 기도하는 별의 손바닥이 갈라진다 손금을 뜯어 실타래를 만든다 실타래를 타고 눈사람이 전송된다 바람에 날리는 책장을 당신이 눈사람으로 누른다 어깨 위에서 은사시나무 싹이 돋는다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상처 난 별빛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옮겨 간다 안양 평촌 유리문 번호키 녹고 있는 새의 가슴에서 깃털이 쏟아진다 안녕, 라라! 어두워지지 않는 저녁을 빌려 줘 물렁물렁한 발자국 밑으로는 길이 자라지 않아 - 시집 『눈사람 라라』중에서

 

 

 

 

우리의 행동은 비록 오래전의 것일지라도 늘 우리와 함께 있다.
과거의 우리가 현재의 우리를 만든다.
-조지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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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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