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세네카

 

 

 

 

 

오늘은 광명유리문자동도아락 추천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 박성철의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사람들은 나를 손에 쥐고 자신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나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지요. 진실과 양심의 힘이 세다고 하지만 내 앞에서는 쉽게 허물어집니다. 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도 나 때문에 서로를 헐뜯기도 합니다. 사랑 역시 내 앞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사람들은 나 때문에 사랑을 하기도 하고 또 이별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극히 예외적이죠. 나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진정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광명유리문자동도아락 최고입니다.

*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 거짓은 반대로 아름다운 저녁 노을처럼 모든것을 멋져 보이게 한다 . (까뮈)

 

 

 

 

말을 많이 하면
수다쟁이라 하고
말을 안하면
깍쟁이라 하고
말을 못하면
얼간이라고 합니다.
말이 많아
일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고
말이 없어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이 수단화 된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자나 듣는 자는
함께 걱정하며
함께 풀어야 할 문제를 찾기 어렵습니다.
잘하든 잘 못하든
많든 적든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말
그런 말이 바탕이 되고
그런 말로 살아간다면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가.
그 때
관계는 얼마나 따뜻하고
삶은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광명유리문자동도아락 강추!!

 

 

 

 

그해 봄/ 도종환
그해 봄은 더디게 왔다
나는 지쳐 쓰러져 있었고
병든 몸을 끌고 내다보는 창 밖으로
개나리꽃이 느릿느릿 피었다
생각해보면
꽃 피는 걸 바라보며 십 년 이십 년
그렇게 흐른 세월만 같다
봄비가 내리다 그치고 춘분이 지나고
들불에 그을린 논둑 위로
건조한 바람이 며칠씩 머물다 가고
삼월이 가고 사월이 와도
봄은 쉬이 오지 않았다
돌아갈 길은 점점 아득하고
꽃 피는 걸 기다리며 나는 지쳐 있었다
나이 사십의 그해 봄

 

 

 

 


WRITTEN BY
굿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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