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에 눈을 떴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걸보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인 듯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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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는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출처 : 이해인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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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한 온전한 정신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말로 인간의 정신은 그 육체가 쇠약한 상태에 있다할지라도 육체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 헨리 나우웬의 '상처입은 치유자'에서-
선생님을 믿고 따르고 친구들과 믿음을 쌓고 선배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는 일을 잊지 말거라
-김용택의 ‘아들마음 아버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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